‘사랑하는 은동아’ 백성현, 윤소희에 매너손 포착…무릎 베개 데이트 눈길

입력 2015-05-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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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

‘사랑하는 은동아’ 백성현이 윤소희에게 자상한 면모를 과시했다.

JTBC 새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 김재홍, 극본 백미경, 제작 드라마하우스, 몽작소) 관계자는 최근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는 백성현과 윤소희의 공원 데이트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소희는 백성현의 다리를 베고 누워서는 책을 보고 있다. 백성현은 이런 윤소희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혹시나 윤소희가 눈이 부실까봐 손으로 햇빛을 가려주는 일명 ‘매너손’을 선보여 자상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오토바이 사고로 만나 인연을 맺었던 현수(주니어 분)와 은동(이자인 분)은 예기치 않게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시간이 흘러 현수(백성현 분)는 은동을 찾기 위해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연기력이 부족해 제대로 연기 한 번 해보지도 못했다. 그러던 중 현수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17살 때처럼 빗속에서 은동(윤소희 분)을 운명처럼 다시 만나고, 두 사람은 서로를 한 눈에 알아보고는 설렘을 느끼게 된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은동을 애타케 찾아다니고 그리워했던 현수는 은동과 열병 같은 사랑을 시작한다.

떨어져 있던 시간을 보상받기라도 하겠다는 듯 현수와 은동은 늘 붙어다니며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백성현은 이런 현수를 섬세한 감정과 금방이라도 녹아들어 갈 것 같은 달달한 눈빛으로 연기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소희를 위해 손으로 햇빛을 가려주고 달콤한 미소를 연신 지어보이는 백성현의 모습은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8일 5부작 웹드라마 버전‘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1회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 공개해 본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네 이웃의 아내’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참신한 필력을 검증받은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등이 출연하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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