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브닝 뉴스] 12월23일- 4대강 조사위ㆍ북한 인터넷망 복구ㆍ강정호 피츠버그 등

입력 2014-12-23 15:51 수정 2014-12-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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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ㆍ포스코건설, 포스코플랜텍에 2900억 증자

포스코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플랜텍에 29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보류된 안건이었지만 결국 지원으로 결론을 내렸다. 방식은 포스코플랜텍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다. 배정대상과 금액은 포스코가 2386억, 포스코건설이 514억원이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의 실탄이 포스코플랜텍으로 투입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원전 자료 5번째 유출…5개 파일 공개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내부 자료가 또다시 인터넷에 공개됐다. 지난 15일부터 5번째 유출이다. 이번 한수원 문서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자는 23일 오후 3시께 트위터에 또 다시 한수원을 조롱하는 글과 함께 5개의 파일을 공개했다. 이들은 "한수원 사이버 대응훈련 아주 완벽하시네. 우리 자꾸 자극해서 어쩔려고"라고 밝혔다.

◇ 4대강 조사위 "6개 보 보강 필요“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가 4대강 일부 보 아래 물받이공에서 누수 현상을 확인하고 보강대책이 필요하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4대강 보의 구조적 결함 및 안전성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보의 누수가 최초로 확인됨에 따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조사위는 “6개 보의 하류측 물받이공에서 물이 새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 이주영 사의수용…개각 가능성 급부상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의 사의를 수용함에 따라 정부 출범 3년차에 즈음한 개각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 국무회의를 끝으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께서 물러나게 됐다"며 "다른 국무위원들께서도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동산 3법'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3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을 모두 통과시켰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폐지 대신 3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재건축부담금 면제 기간이 올해 말에서 2017년 말까지로 연장된다.

◇ 북한 인터넷망 복구… 노동신문 접속 재개

북한 노동신문 사이트에 대한 접속이 재개됐다. 노동신문 사이트는 오늘 자 신문 피디에프(PDF) 파일이 게재되는 등 정상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사이트는 접속은 가능하게 됐지만 사진만 한 장 올라와 있는 상태다. 북한의 공식 도메인 '.kp'를 사용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오늘 새벽 1시부터 완전 다운됐다가 일부 복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 유엔 안보리, 북한 인권 정식으로 다룬다

북한의 인권 상황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정식 안건으로 채택됐다. 안보리는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지를 놓고 투표해 찬성 11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15개 이사국 중 거부권을 쥔 러시아와 중국이 반대표를 던졌고 나이지리아와 차드는 기권했다.

◇ 세월호 생존 여학생 자살 시도

단원고 2학년 A양은 21일 밤 10시쯤 안산시 단원구 자택에서 음독자살을 시도했다. 약물을 과다복용한 채 쓰러져있는 A양을 동생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A양은 자살을 시도하기 전 세월호에 함께 탑승했던 친구가 보고싶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 여대생 절반 "결혼 꼭 해야하는 것 아니다"

여대생의 절반은 결혼을 꼭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여섯 명 중 한 명은 자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지속가능연구소는 지난달 10∼30일 전국 대학생 2천3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79.8%가 저출산이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 강정호, 피츠버그와 독점 협상

한국프로야구 야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입단 협상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넥센이 강정호에 대한 포스팅(비공개 입찰) 최고응찰액 500만2천15달러(약 55억원)를 수용한다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알렸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해당 구단이 피츠버그임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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