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강퉁 열기 후끈...상하이ㆍ홍콩 교차거래도 제대로 알아야 '甲'

입력 2014-11-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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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강퉁

▲사진=연합뉴스

17일부터 시작된 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인 후강퉁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증권가에 따르면 전세계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후강퉁 시행 첫날인 17일 국내에서도 100억원 이상의 투자 자금이 몰렸다.

후강퉁은 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그동안 중국 본토 투자자들은 홍콩 증시 상장 주식 거래가 제한됐다. 외국인 개인 투자자도 외국인 전용주식인 B주만 거래가 가능했고 기관투자자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얻어야 가능했다.

하지만 후강퉁 개막으로 중국 본토 투자자들은 물론 외국인에 대해서도 중국 대륙 주식 매매와 중국인의 본토 밖 주식 거래를 위한 문이 활짝 열리게 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홍콩을 통해 중국 상하이 A주(내국인 전용주식)를 거래할 수 있게 돼 외국인 전용주식인 B주나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로 제한됐던 그동안의 문턱이 훨씬 낮아졌다.

이에 따라 한국 투자자는 홍콩거래소 회원 증권사와 연계된 국내 증권사에 해외증권 매매 전용계좌를 개설해 상하이 A주에 투자할 수 있다.

중국 재정부는 후강퉁을 통해 상하이 A주를 거래하는 외국인 투자자에게는 앞으로 3년 동안 자본이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주식 매매차익의 10%를 물리던 세금이 면제돼 외국인의 중국 증시 투자 부담이 줄게 됐다. 중국 본토인에도 면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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