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한ㆍ중 스마트폰, 인도네시아서 '대격돌' 등

입력 2014-08-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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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ㆍ중 스마트폰 인도네시아서 '대격돌'

동남아 최대 시장… 샤오미 등 저가폰 공세

인도네시아가 한·중 스마트폰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등 한·중 스마트폰 업체들의 ‘인도네시아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세계 4위, 동남아지역 최대 인구 거주국이자 신흥 경제 대국인 만큼 향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승패를 가를 전략적 요충지란 셈법을 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에 휴대폰 공장 설립을 추진, 현지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 부처간 혈세 나눠먹기 전락한 '수시배정사업'

함량미달로 예산 묶인 사업 기재부가 자체검토 예산배정

지난해 정부의 수시배정사업 대상액 규모가 1년 전에 비해 3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설계가 미흡하다는 등의 이유로 국회가 확정한 예산을 자의적으로 묶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20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예산정책처 등에 따르면 2013 회계연도 28개 부처의 185개 사업이 수시배정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대상액은 7조4347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2965억원(3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현행 국가재정법은 수시배정제도에 대한 포괄적인 근거만 제시하고 있을 뿐, 구체적으로 대상 사업을 지정하는 기준이나 요건은 마련돼 있지 않아 정부의 예산이 불투명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포토] 미국, 인종갈등 격화… 흑인 청년 또 총격 사망

최근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발생한 10대 흑인 청년 총격 사망 사건 항의시위 진압에 투입된 미주리주 주방위군 병사들이 18일(현지시간)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한편 19일 세인트루이스에서 23세 흑인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갈등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삼성SDS '11월 상장' 속도 낸다

내주 예비심사 청구… '패스트 트랙' 절차 따라 신속처리 기대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삼성SDS가 다음주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이르면 11월, 늦어도 12월 상장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S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20일 “다음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할 수는 없다”며 “서류가 한두 개만 빠져도 심사서를 제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패스트트랙’ 제도에 따라 빠르게 마무리될 전망이다. ‘패스트트랙’이란 금융당국이 우량기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 판매중단 조치에도… '간 큰 생보사'

'불완전' 우려 연금전환 종신보험, 홈피서 삭제 안해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말 허위·과장 판매 가능성이 높은 생보사의 보험상품 판매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지만, 우리아비바와 동부생명이 홈페이지를 통해 여전히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말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은 9개 생보사의 연금전환형 종신보험을 선정, 판매를 중단토록 통보한 데 이어 이달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우리아비바생명은 홈페이지를 통해 ‘(무)노후사랑종신보험’에 대한 상품소개와 함께 보험료 설계 및 상담신청까지 받고 있다.


◇ [숫자로 본 뉴스] 금융연관비율 역대 최고

국내 금융자산이 1경2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총 금융자산은 1경2248조원, 국내총생산(GDP)은 1428조원으로 금융연관비율이 8.6배를 기록했다. 금융연관비율은 예금, 적금, 예탁금, 주식, 채권, 어음 등을 포함하는 총 금융자산을 GDP로 나눈 값이다. 이 비율은 2003년 6.4배 수준에서 꾸준히 증가해 2006년 7.2배를 기록했다. 이후 2009년(8.2배) 8배를 돌파한 데 이어 2011년까지 8.2배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8.6배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 [숫자로 본 뉴스] 증시 日 거래금액 6조 회복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금액이 일평균 6조원대를 회복했다. 코스피의 레벨 부담에도 불구하고 거래량 및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금액은 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5조원대 중반에 머물다가 지난달 정책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박스권을 탈출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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