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살인사건 목격담, SNS서 급확산 '섬뜩'..."익명 부탁드려요, 실시간인데..."

입력 2014-08-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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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살인사건 목격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북 경산에서 일어난 이른바 '묻지마 살인사건'의 목격담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이 목격담은 경찰의 공식 발표 이전에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살인사건 현장 주변에 있었다는 제보자는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제보해도 될까요"라며 사건을 알렸다.

제보자는 "경산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위치는 모르겠고 범인이 분유 사러 나온 사람한테 '묻지마' 칼을 휘두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어요"라고 썼다.

이 제보자 이외에도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산 살인사건의 증언과 현장 사진이 속속 게재됐다.

이 제보가 올라온 이튿날인 13일 경찰은 12일 오후 경북 경산시 정평동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경산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A(36)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30대로 보이는 남성과 A씨가 다툰 뒤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산 살인사건에 네티즌들은 "이젠 백주대낮에도 살인 나겠구나" "경산 살인사건, 슈퍼가기도 무섭다" "경산 살인사건, 누구랑 말다툼도 못 벌이겠다" "경산 살인사건, 실제로 목격한 사람, 얼마나 놀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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