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복귀심경, 미투 논란 후 1년 반만에 활동 재개…"초심 잃지 않겠다"

입력 2019-08-13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달수(이투데이DB)
▲오달수(이투데이DB)

배우 오달수가 복귀 심경을 전했다.

13일 오달수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립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립니다"라며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복귀 심경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되었습니다"라며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죄송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오달수의 복귀작 '요시찰'은 2017년 독립단편영화 '똑같다' 김성한 감독이 연출하고 오는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해 미투 논란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 본가인 부산에서 약 1년 반 동안 칩거 생활을 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25,000
    • -1.35%
    • 이더리움
    • 4,098,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3.36%
    • 리플
    • 713
    • -1.38%
    • 솔라나
    • 207,500
    • -0.05%
    • 에이다
    • 633
    • -1.25%
    • 이오스
    • 1,114
    • -1.42%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50
    • -1.86%
    • 체인링크
    • 19,190
    • -3.08%
    • 샌드박스
    • 599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