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역사관논란, 무슨 일?…영화 '암살' 인터뷰서 어떤 말 했길래

입력 2019-08-06 16:28 수정 2019-08-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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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방송 캡처)
(출처=채널A 방송 캡처)

배우 전지현 역사관논란이 재조명됐다.

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영화에 나왔던 독립운동가와 이들을 연기한 배우들이 소개된 가운데, 영화 '암살'에서 독립운동가 안윤옥을 연기한 전지현이 언급됐다.

전지현은 촬영 당시 안옥윤을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민낯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해졌다. 전지현이 맡은 여성 독립가 안윤옥은 독립운동가 안중근, 김상옥, 윤봉길의 이름 한 글자 씩을 따서 만든 극 중 이름이다. 안옥균의 모티브가 된 인물은 바로 여성독립운동가 남자현 의사다.

이에 홍석천은 "그런 전지현 씨가 인터뷰에서의 말실수로 역사관 논란이 있었다고 들었다"라며 화두를 던졌다.

레이디제인은 "한 영화 관련 인터뷰에서 논란이 됐다. 전지현은 '독립이나 민족정신에 크게 관심 있었던 것도 아니고 평소 나랏일도 별로 관심이 없어서 공감하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MC 박수홍은 "가식 없고, 솔직한 인터뷰라고 할 수 있겠지만 독립군 역할을 맡았는데 역사에 관심 없다고 말한 것은 공감이 되지 않는다"라고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은 1933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지현을 비롯,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등이 출연했으며, 누적관객수 1270만명을 모았다.

전지현은 당시 한 영화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에 관심 있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하나도 없다. 시나리오가 완벽하고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어서 역할에 욕심이 났다. 그런데 안옥윤이라는 인물을 인간적으로 이해하는 건 어려웠다. 독립이나 민족심에 크게 관심이 있던 것도 아니고, 평소 나랏일에도 별로 관심이 없어서 공감하기 힘들었다"라고 답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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