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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 장녀 김윤혜, 증권서 청과까지…문어발 행보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호반프라퍼티(옛 호반베르디움)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대아청과 지분 51%를 288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취득 예정 일자는 8월 30일이며, 인수 대금은 현금으로 치른다. 회사 측은 지분 인수 목적을 ‘사업 다각화’라고 밝혔다.

대아청과는 국내 농산물 유통의 중심인 가락시장 내 농산물 수탁 도매업체 중 하나로 1994년 설립됐다. 현재는 서울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조례시행규칙 4조의 규정에 의해 농수산물 도매시장법인으로 지정돼 있다. 실적은 상당히 견조하다. 최근 3년간 250억 원 중반의 매출액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 역시 30억 원을 웃돈다. 작년 말 기준 자본총계는 297억 원이다. 취득 지분과 인수 대금을 종합하면 호반 측은 현 가치 대비 100%가량의 웃돈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아청과의 인수 주체로 나선 호반프라퍼티가 오너 일가 소유의 개인회사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시설물관리와 부동산임대 및 골프장 내 편의시설제공(식음료사업)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됐다. 최초 소유 지분이 확인되는 2011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김윤혜 사내이사와 김 회장의 차남인 김민성 호반건설산업 상무가 각각 60%, 40% 나눠 보유하고 있다. 이후 2013년 호반베르디움, 베르디움개발, 에이치비건설을 흡수 합병하며 김윤혜 30.97%, 김민성 20.65%, 자사주 48.38%로 변경됐다.

호반프라퍼티는 작년에 350억 원의 매출과 19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2014년만 해도 수천억 원대의 분양수입을 올리며 매출이 4065억 원까지 폭증했지만 2015~2016년 분양수입이 급격히 줄면서 현재는 공사와 임대수입이 전부다.

호반프라퍼티가 매출액에 근접하는 거액의 투자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2월 미래에셋대우의 유상증자에 500억 원 규모로 참여해 우선주 1000만 주를 취득하기도 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2017년 퍼시픽랜드, 2018년 리솜리조트에 이어 올해 덕평CC와 서서울CC를 인수하는 등 주택사업 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른 시장 침체를 우려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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