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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은 웨어러블…삼성의 거센 애플 추격

▲그래픽=김중기 기자
▲그래픽=김중기 기자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새로운 대체 수익원으로 꼽히는 웨어러블 시장 각축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웨어러블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애플을 삼성전자가 거세게 추격하는 형국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압도적인 점유율로 스마트워치와 무선이어폰 등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히고 있지만, 올해 들어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 집계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3%에서 올 1분기 8%로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3월 갤럭시버즈 출시 이후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과 갤럭시 S10시리즈와의 번들 판매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려 2위를 차지했다.

스마트워치도 삼성전자가 애플을 쫓는 모양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은 작년 1분기 7.2%에서 올해 1분기 11.1%로 증가하며, 애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개선된 배터리 수명과 원형 시계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또 스마트워치에 LTE 연결을 지원하며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끌어들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 성장했다.

애플은 무선이어폰과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이 정체된 모습이다.

애플의 스마트워치 점유율은 작년 1분기 35.6%에서 올 1분기 35.8%로 거의 변동이 없으며, 무선이어폰 역시 이전과 비슷한 점유율 60% 수준에 머물러 있다.

▲갤럭시S10 위에 갤럭시버즈를 올려 놓은 모습. 갤럭시S10이 무선 충전 패드 역할을 한다.(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S10 위에 갤럭시버즈를 올려 놓은 모습. 갤럭시S10이 무선 충전 패드 역할을 한다.(사진제공=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는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을 대체해 기업들의 수익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시장으로 꼽힌다.

애플은 1분기 아이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서비스 매출이 아이폰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 강력한 팬층과 9억 대에 달하는 아이폰 사용자를 기반으로 에어팟,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사업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웨어러블 시장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는 판매량은 전년 대비 48% 늘었으며, 2022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9430만 대로 전체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의 절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무선이어폰은 전분기 대비 40% 성장하며 약 1750만 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지난해 판매량의 약 3배 규모인 1억2900만 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웨어러블 시장 성장에 힘입어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에서 이어폰 단자를 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무선이어폰 시장이 무르익었다는 점과 디자인 측면을 고려해 이어폰 단자를 제외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당장 갤럭시노트10이 아니더라도 향후 스마트폰에서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는 추세가 되면, 무선이어폰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애플이 지금의 제품 포트폴리오만으로 현재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해 나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무서운 기세로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고 당분간 이러한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업체와 대형 IT업체들의 신규 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어 더욱 역동적인 웨어러블 시장 구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왼쪽)과 애플 '애플 워치3'(사진제공=삼성전자, 애플)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왼쪽)과 애플 '애플 워치3'(사진제공=삼성전자,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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