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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장사 없다...英 ‘인기 셰프’ 제이미 올리버 레스토랑 파산

▲제이미 올리버. 로이터연합뉴스
▲제이미 올리버. 로이터연합뉴스
영국의 인기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그룹이 파산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종업원 1000명이 실업자가 됐다고 B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리버는 법정 관리인으로 회계법인 KPMG를 선임했다.

올리버는 이날 트위터에 “영국인들에게 사랑받아온 우리 레스토랑이 법정 관리 하에 들어간 데 대해 충격을 받았다”며 “이 사태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몇 년 동안 이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법정관리인 측은 성명에서 “우리는 먼저 경영에 대한 추가 투자를 확보하는 절차에 착수했었다”며 “제이미 올리버가 올해 초부터 자금 모금을 위해 추가로 400만 파운드를 제공했지만 적절한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거란 전망이 서지 않았고, 현재 매우 어려운 경영 환경을 감안해 법정관리인을 지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리버는 그동안 영국에서 ‘제이미스 이탈리안’, ‘바베코’, ‘피프틴’ 등 25개 레스토랑을 운영해왔는데, 그 중 22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런던 개트윅공항에 있는 체인점 3곳은 다음 매장이 들어올 때까지 단기간만 영업한다.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해외에서 전개하고 있는 ‘제이미스 이탈리안’과 ‘제이미스 핏제리아’, ‘제이미스 델리’ 등은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올리버는 20년 전 영국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이 전 세계에서 방영된 이후 그는 많은 요리책과 저서를 출판했다. 또 건강한 식생활을 추진하며 학교 급식 등의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영국 최대 노조연합은 올리버의 레스토랑 그룹 파산에 대해 “이 체인에서 일하는 성실하고 헌신적인 노동자들에게 큰 타격”이라고 말했다.

영국 레스토랑 업계는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카페 체인 ‘파티셰리 발레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 70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96개 매장은 연명하고 있으나 920명이 실직자가 됐다. 이외에 ‘바이런버거’와 ‘프렛쪼’, ‘칼루치오즈’ 등 중산층을 겨냥한 레스토랑 체인들도 경영난을 겪고 있다.

올리버의 레스토랑 그룹도 최근 2년 간 고전하며 이미 많은 매장이 폐쇄됐다. 2017년에는 레스토랑 ‘유니온잭스’ 사업을 접었고, 10년 가까이 발행되던 잡지 ‘제이미’도 폐간했다. 올리버는 그해 12월 사재 300만 파운드를 경영 정상화에 투자했으나 끝내 재기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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