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현 前 김포시의원, 아내 살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폭행 사실 인정

입력 2019-05-16 2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승현 블로그)
(출처-유승현 블로그)

경찰이 폭행으로 아내를 사망에 이르게 한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6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유 전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 전 의장은 15일 오후 4시57분쯤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아내 A씨(53)를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전 의장이 119에 직접 신고했지만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아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유 전 의장은 모든 폭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성격 차 등으로 평소 불화가 있었다. 말다툼하던 중 우발적으로 폭행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고의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A씨의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 후 살인죄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유 전 의장은 2002년 김포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현재는 김포시 산하기관장을 맡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67,000
    • +0.14%
    • 이더리움
    • 4,497,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0.95%
    • 리플
    • 752
    • +0.4%
    • 솔라나
    • 206,400
    • -1.39%
    • 에이다
    • 674
    • -0.59%
    • 이오스
    • 1,173
    • -6.08%
    • 트론
    • 170
    • +1.8%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1.25%
    • 체인링크
    • 20,890
    • -1.65%
    • 샌드박스
    • 657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