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빼곤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상승률 높다

입력 2019-05-15 11:15 수정 2019-05-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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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외한 지역에서는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인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거형태별 전년 대비 중위가격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서울은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에 비해 아파트 중위가격 상승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10.96% 기록했다.

4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8억2574만 원으로 단독주택(7억199만 원)과 연립주택(2억6413만 원)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아파트가 다른 주거형태보다 편의시설과 관리가 잘 갖춰져 있고, 환금성도 뛰어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경기도와 5대 광역시, 기타지방에서는 아파트 상승률보다 단독주택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경기도의 아파트 중위가격 상승률은 4.45%를 보였지만, 단독주택은 7.90% 상승한 것이다.

5대 광역시도 마찬가지로 아파트 중위가격 상승률은 0.27% 수준이었지만, 단독주택은 4.23%의 상승률을 보였다. 기타 지방에서 아파트는 4% 하락한 반면, 단독주택의 경우 8.80% 상승해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이 더 높았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서울의 경우 주택공급이 제한적이고 수요가 많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은 아파트가 강세를 누리고 있지만, 다른 지역은 주택 공급이 풍부해 획일적인 아파트보단 단독주택이 더 강세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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