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월 20일 샌프란시스코·런던 행사서 폴더블폰 공개”

입력 2019-01-10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탄생 10주년 기념 갤럭시S10 라인업도 선보일 계획

▲삼성전자가 작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폴더블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작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폴더블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개발이 완료된 폴더블폰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업체인 삼성은 그동안 매년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새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그러나 WSJ의 보도가 맞다면 올해는 단독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것이다. 신문은 삼성이 갤럭시S 시리즈 탄생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갤럭시S10 라인업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보다 화면이 더 커지고 더 많은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S10 3종이 먼저 3월에 출시되며 차세대 이동통신인 5세대(5G)를 적용한 네 번째 모델은 늦은 봄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행사에서 폴더블폰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면서 향후 수개월 안에 양산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개발이 다 끝나지 않아 삼성이 선보인 프로토타입 폴더블폰은 화면이 다소 어두웠다고 WSJ는 덧붙였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가운데 삼성이 올해 내놓을 신제품들이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삼성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에 쫓기고 있다.

리서치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의 지난해 3분기 스마트폰 출하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해 전체 평균인 8% 감소보다 더 부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73,000
    • -1.47%
    • 이더리움
    • 4,494,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66%
    • 리플
    • 745
    • -1.84%
    • 솔라나
    • 197,000
    • -4%
    • 에이다
    • 663
    • -2.93%
    • 이오스
    • 1,192
    • +2.49%
    • 트론
    • 172
    • +2.38%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0.69%
    • 체인링크
    • 20,480
    • -2.66%
    • 샌드박스
    • 653
    • -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