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기부ㆍ나눔단체 초청 격려…“모금에 도움 되길”

입력 2018-12-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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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후 청와대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청와대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마스' 행사에서 15개 사회복지단체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다 박수치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15개 단체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후 청와대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청와대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마스' 행사에서 15개 사회복지단체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다 박수치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15개 단체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국내 주요 기부금품 모집 및 나눔 단체 대표와 홍보대사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초청된 단체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바보의 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유니세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드뱅크, 푸르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한국해비타트 등 15개다.

행사 시작 시각에 맞춰 청와대 본관에 온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로비 양옆으로 도열한 기부단체 관계자들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행사는 CBS 어린이합창단의 캐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문 대통령은 미소와 함께, 김 여사는 손을 들어 박자를 맞추면서 공연을 지켜봤다.

공연이 끝나자 문 대통령은 박수와 함께 합창단을 격려한 다음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기념촬영을 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또 'Merry Christmas'라고 쓰인 장식물을 걸어 크리스마스트리를 완성하고 각 단체장 및 홍보대사, 기부자와 기념촬영을 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촬영 후 "이렇게 모시고 보니 합창단 캐럴부터 시작해 청와대가 환해지고 따뜻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오늘 행사가 모금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두고 "매년 연말에 개최되던 '사랑의 열매 전달식'을 확장해 연말연시에 이웃을 돕는 나눔과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며 "15개 기부·나눔 단체가 한꺼번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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