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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00억달러 추가 관세 발동 앞두고 중국에 새 무역회담 제안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발동을 앞두고 중국에 새로운 무역협상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미국 고위 관리들이 최근 류허 부총리 등 중국 측 협상 파트너들에게 서한을 보내 양국 간 무역에 대해 논의하는 새로운 협상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중국 정부로하여금 또다른 기회를 줄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측은 몇 주 이내에 협상을 개최할 것을 요청했으며, 여기에는 장관급 대표단을 참여시키도록 중국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는 워싱턴 또는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제안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5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 후 2000억 달러에 상당하는 중국산 제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수렴 절차까지 끝냈지만, 최종 결정은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미중 양국은 지난달 22~23일 워싱턴에서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데이비드 멀패스 미국 재무부 차관이 협상에 나섰지만 결과는 빈손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국유 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철폐하고, 미국 기업들이 중국 기업과 소유권, 이윤 및 기술 공유를 중단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미국 기업들로하여금 기술을 이전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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