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넥스트칩, 삼성 협력 자율주행 CPU 부각…100조 투자 기대감 ‘강세’

입력 2018-08-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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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안 시장 멀티미디어 반도체 제조 기업 넥스트칩이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수혜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넥스트칩 주가는 전일 대비 360원(3.97%) 오른 9430원을 기록 중이다.

넥스트칩은 전일을 제외하고 최근 3거래일간 급등세를 보이며 56%가량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또한 급등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넥스트칩이 자율주행차 중앙처리장치(CPU) 기술을 보유한 가운데, 칩 제작을 삼성전자에서 하고 있다는 것이 주목받으면서다.

특히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날 △민간과 정부 간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육성 △대·중·소 기업 상생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히 넥스트칩 등 삼성전자와 협력관계를 맺은 4차산업혁명 관련주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번 주중으로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르면 내일 발표도 전망된다. 삼성은 평택 1기 공장(30조 원 투자) 등 주력 분야 투자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 센터 추가 투자, 국내 스타트업·벤처 기업 전용 대규모 펀드 조성 등을 발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김 부총리가 지난 2일 자율주행차, 핀테크, 스마트팜 등 8대 핵심 선도 사업에 30조 원 이상(2022년까지) 투자를 밝힌 만큼 관련 업계의 주가 및 성장 모멘텀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넥스트칩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만든 고성능 프로세서인 ‘알데바란’의 기술 이전을 받아 상용화에 성공했다. ‘알데바란’의 칩 제작은 삼성전자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넥스트칩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알고리즘 등을 추가한 통합칩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명은 '아파치(apache)4'다. 양산 시점은 2020년쯤으로 예상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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