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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우리는 무역전쟁 중 아니야”…미·중 긴장감 완화하나

중국 상무부 “대화와 협상 통해 갈등 해결하려 추진”

▲12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관세 공격’을 개시하며 무역 전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이 나왔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나는 우리가 무역 전쟁 중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무역 분쟁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우려를 일축하면서 중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중국이 구조적 변화를 원한다는 전제하에 나와 미국 정부는 열려 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대중 관세 부과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면서 “우리는 관세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무역을 옹호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시장을 개방하고 기업을 공정하게 대우해 수출을 늘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므누신 장관은 관세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보게 될 미 산업계와 소비자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관세와 그에 따른 보복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상무부도 이날 성명에서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인내심을 갖고 양측간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려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중 관세 규모가 중국의 대미 수입량을 초과하면서 중국은 보복 관세 외에 다른 대응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폴리티코는 므누신 장관이 중국 정부와의 회담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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