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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e모저모] 혜화역 시위, 1만2000명 결집…“남혐·여혐으로 얼룩진 사회, 언제까지?”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몰카 사건의 피해자가 남성이라 경찰 수사가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보는 이들이 서울 혜화역 일대에서 수사기관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포털사이트 다음 ‘불법촬영 성 편파 수사 규탄 시위’ 카페를 통해 모인 여성 1만2000여 명(경찰 추산 1만 명)은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대규모 시위를 했다.

이날 시위는 ‘여성’이라는 단일 의제로 국내에서 열린 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로 알려졌다. 이날 집회 참가자는 3월 열린 ‘미투 집회’(2000명), ‘강남역 살인사건 관련 집회’(2500명) 때보다 1만 명가량 많았다.

발언대에 선 운영진은 “불법촬영을 비롯한 성범죄에 대한 경찰, 검찰, 사법부의 경각심 제고 및 편파 수사를 통해 드러난 사회 전반에 성별을 이유로 자행되는 차별 취급 규탄을 위해 모였다”라고 말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동일 범죄를 저질러도 남자만 무죄 판결”, “워마드는 압수수색, 소라넷은 17년 방관”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하지만 경찰청 성폭력대책과에 따르면 이들의 주장과 달리 올해 초부터 이달 13일까지 붙잡힌 몰카 피의자 1288명 중 남성은 1231명이었으며 이 중 34명이 구속됐다. 여성 중 구속된 피의자는 홍대 몰카 사건 피의자 A 씨가 유일하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이 무거우며 유포 행위로 인해 피해자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된 경우 구속 수사를 한다는 원칙이라며 피해자의 성별에 따라 수사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네티즌은 “남혐·여혐으로 얼룩진 사회”라며 서로를 이해하지 않으려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네이버 아이디 ‘kay1****’은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나까지 이상해지고 없던 이성 혐오도 생기는 기분”이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아이디 ‘joke****’는 “여성의 인권과 성 평등을 주장하는 페미니즘 운동은 존중하지만, 워마드를 통한 ‘홍대 몰카 사건’처럼 범죄 사실을 옹호하는 듯한 모습은 과연 옳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토로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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