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종편) 방송사는 27일 ‘4·27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28일에도 ‘남북정상회담 특집 방송’을 이어간다.
28일 TV편성표에 따르면 전날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방송사마다 특별 생방송과 프로그램이 연속적으로 편성됐다.
KBS 1TV는 밤 9시 50분 KBS 스페셜 ‘세기의 만남, 평화의 문 열다’를 편성하고 밤 10시 40분에 ‘특집 남북정상회담 비핵화를 향한 미중일의 전략’을 방송한다.
MBC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우리는 하나’ 평양공연 1, 2부를 편성했다.
이어 오전 9시 20분부터는 생방송 ‘특별대담 2018 남북정상회담 한반도의 봄, 평화의 길로’를 방송할 예정이며, 오후 8시 시작하던 ‘뉴스데스크’를 1시간여 앞당겨 오후 6시 45분부터 확대 편성했다.
기존 오후 6시 45분에 방송했던 ‘무한도전’이 종영했기 때문에 결방하는 프로그램은 없다. 오후 11시 방송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 역시 그대로 방송한다.
SBS도 0시 30분 ‘특집 나이트라인-2018 남북 정상회담 생방송’을 방송한다. 다만 이외에 특집으로 편성된 프로그램은 없어, 오후 11시 5분 방송하던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결방 없이 그대로 방영된다.
JTBC도 오전 10시 50분 ‘뉴스특보 - 2018 남북정상회담’을 다룰 예정이다. 채널A는 오전 9시 30분 ‘특집 남북정상회담 토요 랭킹쇼’를, TV조선은 오후 5시 ‘우리는 하나’ 평양공연 1, 2부를 내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