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자전거 공유시장 진출…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험 착수

입력 2018-02-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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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 제공=우버
▲우버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 제공=우버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가 자전거 공유시장에 진출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버는 미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점프바이크스와 손잡고 오는 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험에 착수한다.

우버는 소형 비행기 등 자동차 이외 모든 교통수단으로 공유 서비스를 확대하려 한다. 자전거 사업 진출도 그 일환이다.

초기에는 250대로 시작한다. 가파른 언덕이 많은 샌프란시스코 상황을 고려해 페달링을 도와주는 전동 자전거가 제공된다.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의 우버 앱에 표시된 자전거 버튼을 누르면 가까이에 있는 빈 자전거가 표시된다. 예약하면 화면에 비밀번호가 표시돼 이를 자전거에 달린 키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요금은 기본 30분에 2달러(약 2140원)이며 그 이후로는 분 단위로 요금이 가산된다. 자전거를 그만타고 싶으면 앱에서 목적지 주변의 주차 가능한 장소를 찾아 세워두고 잠그면 된다.

우버의 앤드루 잘츠버그 운송정책 담당 책임자는 “우버 앱을 통한 자전거 공유의 미래에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베이에어리어에서 운영되는 포드의 고바이크, 뉴욕의 시티바이크 등이 특정 장소에서만 자전거를 세워둬야 하는 것과 달리 우버 서비스는 특별한 거치대가 필요가 없다. 다만 댈러스 등의 시 당국은 사용자들이 무분별하게 자전거를 놓아두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NYT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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