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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파장… 예루살렘 둘러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역사는?

[이투데이 기정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D.C/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D.C/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국제사화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수도 발언 파문에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해묵은 갈등과 앞으로의 후폭풍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루살렘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가 함께 위치한 종교적으로 매우 민감한 지역이다. 여러 민족들이 수차례 전쟁을 거치며 소유권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여러 번 휴전을 약속했으나 여전히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어떤 나라도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 당시 이스라엘이 '서예루살렘'을 , 요르단이 '동예루살렘'을 차지했으며 이후 1967년 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까지 점령했다.

그러나 1980년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수도로 선포하자 유엔은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했으며 각국도 대사관을 예루살렘에서 텔아비브로 옮겼다. 이러한 이유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예루살렘에 철저한 중립을 지켜왔다. 두 나라가 쌍방 협의로 결정할 사안으로 남겨뒀다.

트럼프가 이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것은 70년 가까이 유지돼 온 국제사회의 합의를 깬 것이다. 대선 때부터 공약 중 하나였던 예루살렘 수도 인정을 밀어붙인 트럼프의 결정에 중동과 아랍권은 물론 유럽과 유엔까지 일제히 반발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프랑스, 이집트 등의 요구에 따라 8일 긴급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따른 중동 평화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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