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군 사이버사 댓글지시' 김관진·임관빈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7-11-08 1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검찰이 국군 사이버사령부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58)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64)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8일 군형법상 정치관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김 전 장관과 임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재직 중이던 2010~2014년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 등에게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사이버 정치관여 활동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군무원을 친정부 성향을 기준으로 선발하도록 지시하고, 면접에서 호남 지역 출신을 배제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 전 실장은 김 전 장관 등과 공모해 여론조작 활동에 적극 가담하고, 연 사령관 등에게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군 검찰은 2014년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관련 조사를 벌였으나 연제욱·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만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당시 김 전 장관은 처벌받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신승균 전 국가정보원 국익전략실장과 유성옥 전 심리전단장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신 전 실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야권 정치인 제압과 정부 비판 성향 연예인 배제 등 정치 공작을 기획하고, 2012년 총선과 대선에 여권 승리를 위한 SNS 대책 등을 만들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유 전 단장은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반대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등에 조직적으로 올리고 보수단체의 관제 시위와 시국 광고 등을 기획해 정치에 관여한 혐의 등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태원-젠슨 황 타이베이 회동 공개…“AI 메모리 성과 다지고 미래 논의” [컴퓨텍스2026]
  • 젠슨 황, SK하이닉스 부스서 “HBM 더 많이 만들어줘” [컴퓨텍스 2026]
  • 6·3 지방선거, 이것이 다르다? [이슈크래커]
  • 1년간 '1540%' 오른 이 주식…"추가 상승 가능성 여전"
  • 14석 미니총선, 초접전 승부 속 국회 지형 시험대 [6·3 선거 풍향계]
  • 삼성전자, HBM5 목업 첫 공개⋯송재혁 CTO “기술로 1등 목표”[컴퓨텍스2026]
  • 증시 활황에 금 인기 식었다…펀드 수익률 석달 새 10% '뚝'
  • “하루 임대료 2000만원인데도 꽉 찼다”⋯팝업 성지 성수동 [르포] [뜨는 거리, 꺼진 거리 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61,000
    • -4.73%
    • 이더리움
    • 2,857,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414,500
    • -0.26%
    • 리플
    • 1,822
    • -3.44%
    • 솔라나
    • 114,100
    • -2.4%
    • 에이다
    • 323
    • -3.58%
    • 트론
    • 496
    • -2.94%
    • 스텔라루멘
    • 329
    • -1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00
    • +6.08%
    • 체인링크
    • 12,770
    • -2.22%
    • 샌드박스
    • 93.74
    • -6.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