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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소식 뜸한 한국지엠·르노삼성… 이유 있는 추락

[이투데이 양용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클리오’. 사진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클리오’. 사진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내수시장에서 쌍용자동차에 밀린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의 향후 반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판매 증가의 추진력으로 삼을 신차 출시 계획이 지지부진한 탓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올해 신차 출시 계획이 아예 없고, 르노삼성은 해치백 모델 ‘클리오’의 출시일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한국지엠의 경우 올해 출시한 신형 ‘크루즈’와 ‘볼트 EV’ 이후 내놓을 뚜렷한 모델이 없어 일각에서 불거지고 있는 철수설이 힘을 받고 있는 처지다.

르노삼성은 전 세계 베스트셀링카인 클리오의 국내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수입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클리오는 당초 올여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물량 확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며 9월에서 10월로 연달아 연기된 바 있다. 터키, 프랑스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로 수입되는 클리오는 유럽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클리오의 출시 일정은 기약 없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내달까지 클리오를 출시하지 못하면, 출시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비수기인 겨울에 신차를 출시하는 것을 꺼리는 탓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요청한 클리오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과거 QM3의 물량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티볼리가 출시돼 수요를 빼앗긴 경험이 있어 초도 물량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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