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내년 휴일도 ‘119일’ … 추석 연휴 5일ㆍ설 연휴 4일

[이투데이 세종=이정필 기자]

단거리 해외관광 증가 전망…출국자 17.2% 늘며 2904만 명 추산

내년 휴일도 올해와 같은 119일에 달해 관관업계가 벌써부터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은 올해처럼 10일간의 긴 연휴는 없지만, 추석 5일, 설 4일을 쉰다.

12일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을 합친 날은 총 119일로 올해와 동일하다. 가장 긴 연휴는 추석 명절 기간이다. 토요일인 9월 22일부터 수요일인 26일까지 5일간 휴일이다. 다음으로 긴 연휴는 설 명절 기간이다. 목요일인 2월 15일부터 일요일인 18일까지 4일간 휴일이다.

내년 어린이날은 토요일로 대체공휴일을 끼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휴일이다. 올해 12월 30일(토요일)부터 내년 1월 1일(월요일)까지도 3일간 쉴 수 있다.

연차휴가를 하루 내면 4일간 쉴 수 있는 징검다리 연휴는 내년에 4번 있다. 3월 1∼4일(2일 평일), 5월 19∼22일(21일 평일), 10월 6∼9일(8일 평일), 12월 22∼25일(24일 평일)이다.

이 같은 영향으로 내년 내국인 출국자 수는 2904만 명으로 올해보다 약 17.2%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여행업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휴일이 119일에 달해 관광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열흘에 달했던 이번 추석과 같은 장기 황금연휴는 없기 때문에, 유럽 등 장거리 여행보다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저비용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항공권 가격이 떨어진 점도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증가시킬 요인으로 지목된다.

올해 추석연휴를 해외에서 보낸 여행객은 131만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었다. 인천공항은 하루 평균 18만7000여 명이 이용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추석 당일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588만 대로 하루 최대치를 갱신한 바 있다.

박상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연휴가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공휴일이 하루 늘어날 때 국내 지출은 432억 원 늘고 714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상승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