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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키위미디어그룹 “‘범죄도시’ 흥행 대이변…콘텐츠 관련 시장우려 해소”

[이투데이 최두선 기자]

코스피 상장사 키위미디어그룹이 투자배급에 나선 영화 ‘범죄도시’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킹스맨: 골든서클’, ‘남한산성’ 등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추석 극장가 최대 이변을 낳았다.

‘범죄도시’는 키위미디어그룹이 제공한 첫 작품이다.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며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 불거진 콘텐츠 사업에 대한 우려도 일정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키위미디어그룹의 주가는 이날 장중 한 때 15.02% 급등하면서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달 19일 또 다른 메인 투자영화 ‘대장 김창수’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키위미디어그룹의 관련 사업에 대한 향후 성장 계획을 들어봤다.

Q. ‘범죄도시’의 흥행이 가진 의미는?

A. ‘범죄도시’의 관객 동원은 경이로운 숫자다. 향후 키위미디어그룹이 본연의 콘텐츠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ITㆍ유통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는 초석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결국 좋은 콘텐츠는 성공한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다. 개봉 당시 ‘킹스맨’ 등 대작들의 개봉과 청소년관람불가 리스크로 개봉관이 불과 474개 밖에 안 됐다. 통상 신작들은 800~900개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개봉한다.

우리는 순제작비 50억 원 중 37억5000만 원을 투자했다. 다른 투자배급사들이 제작비의 20~30%를 투자하는 것과 비교할 때 더 큰 금액이다. 내년으로 예정된 개봉일도 추석으로 앞당겼다. 콘텐츠에 대한 믿음으로 정면승부를 걸었다.

Q. ‘대장 김창수’의 총 제작비 및 손익분기점(BEP) 규모는?

‘대장 김창수’는 총 제작비용이 80억 원 정도이며 BEP는 약 230만 명으로 예상한다. 백범 김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다가 같은 날 개봉하는 뚜렷한 경쟁작도 없기 때문에 순항할 것으로 전망한다.

Q. ‘기억의 밤’ 개봉 계획 및 영화사업부의 운영 계획은?

A. 영화 ‘기억의 밤’은 회사 내 가장 좋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촬영이 이뤄졌다. 최근 흥행한 ‘청년경찰’의 배우 강하늘이 주연을 맡았고, 촬영은 이미 끝나 후반 작업 중에 있다. 11월 말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작년부터 준비해 왔던 ‘범죄도시’, ‘대장 김창수’, ‘기억의 밤’은 메인 투자배급을 맡은 작품이다. 이외에도 이시영 주연의 ‘오뉴월(가제)’은 부분 투자를 진행했다. 또 해외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의 배급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내년 개봉 준비작으로 한국영화 ‘도살’ 등 5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영화 투자배급 또한 가속화할 예정이다.

Q. 음악ㆍ공연사업부문 계획은?

A. 공연사업부에서는 박칼린 연출작 ‘썬앤문’이 경향아트힐에서 11월 오픈할 예정이다. 1년간 장기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뮤지컬 ‘씨스터즈’를 준비하고 있다. 음악사업부에서는 이효리, 싸이커델릭 등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자체 6인조 여성 아이돌을 내년 상반기, 8인조 남성 아이돌을 내년 하반기에 각각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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