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美 발주 증가 기대...목표주가 18% 상향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7-09-21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미국 시장 유통파트너인 화이자(Pfizer)의 발주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7만1000원으로 1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이견은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날 화이자는 미국 펜실베이나 지방법원에 존슨앤존슨(J&J)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이번 소송으로 J&J의 전략에 제동이 걸릴 경우 ‘인플렉트라’ 확산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원제조사이며 인플렉트라는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이다. 그간 J&J가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에 대한 독점 패키지 계약을 맺어 왔고, 화이자는 인플렉트라를 보험사 의약품 리스트에 넣는데 난항을 겪어 왔다.

진 연구원은 이번 소송을 계기로 화이자가 셀트리온헬스케이어에 인플렉트라 발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인플렉트라의 미국 내 점유율은 약 2.5%로 추정되고 있는데 화이자는 올해 안으로 인플렉트라의 점유율을 10~15%로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기준 인플렉트라 처방액은 전월 대비 27% 증간 1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발주 확대 기대감도 높아지는 중이다. 트룩시마는 올해 4월 유럽시장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일부 국가에서 30% 점유율을 확보하며 항암제 시장에서도 바이오시밀러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진 연구원은 “일부 국가에서 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한 만큼 내년에는 유통 파트너의 적극적 발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진 연구원은 “내년에 42%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예상되는 반면 현 주가는 2018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26.6배에 불과하다”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개표 막판 오세훈 역전…'미반출 2000표' 잠실7동 투표소 현장 모습
  • 민주 12곳 확보·서울 접전…李정부 첫 전국선거, 지방권력 재편 현실화 [선택, 6·3 지선]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李 청와대 참모 7명 중 5명 당선…하정우·김병욱 고배 [선택, 6·3 지선]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113조 IPO 초읽기…국내 증시도 영향권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上-①]
  • 공사비 오르고 공급 절벽⋯분양ㆍ입주권 30억대 거래 속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09: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72,000
    • -4.06%
    • 이더리움
    • 2,691,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361,800
    • -9.53%
    • 리플
    • 1,788
    • -1.16%
    • 솔라나
    • 106,500
    • -3.88%
    • 에이다
    • 298
    • -5.99%
    • 트론
    • 495
    • +0.41%
    • 스텔라루멘
    • 308
    • -8.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50
    • -4%
    • 체인링크
    • 12,430
    • -0.24%
    • 샌드박스
    • 91.85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