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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삼화전자,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핵심 부품 공급

[이투데이 남주현 기자]

본 기사는 (2017-09-13 10:31)에 스탁프리미엄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삼화전자가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차(수소연료전지 전기차ㆍFCEV) 전력변환장치에 핵심 부품을 시범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화전자 관계자는 11일 “최근 현대차가 발표한 차세대 수소차 시범제품에 관련 제품을 공급했다”면서 “어떤 부품인지 양산 여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삼화전자는 1976년 설립된 연자성 페라이트코어 전문업체다. 디스플레이 및 생활가전용 전자파 차폐(EMC) 등에 들어가는 페라이트 코어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 쓰이는 자성분말코어(Magnetic Powder Core) 등의 자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2차 협력사기도 하다.

이번에 삼화전자가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에 공급하는 제품은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이자 흡수제 소재인 페라이트 코어로 보인다. 이 부품은 자석에 코일을 감아놓은 전자부품으로 각종 전자기기에 쓰인다.

최근에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용 배터리충전기(OBC)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LDC)에 사용되면서 삼화전자가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삼았다.

과거 국산 완성차 업체는 일본 업체의 제품으로 수입해 썼지만, 지난해 삼화전자는 현대모비스와 2014년부터 3년간 공동 연구개발 끝에 차량용 페라이트 코어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바 있다. 이후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5개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

삼화전자는 오는 10월부터 기아차의 니로에 추가 투입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현대차의 21개 친환경차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도요타에게 뺏긴 수소차 주도권 경쟁에 승부수를 던졌다. 차세대 수소전기차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580km를 갈 수 있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1만 대를 보급한다는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보조 맞춰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가 내년 3월부터 차세대 수소차를 본격 양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삼화전자를 비롯해 KEC, 일진다이아, 뉴인텍, 인지컨트롤스 등 친환경 자동차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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