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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건설, 코리아리츠 품으로…30일 관계인집회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STX건설이 소형 시행사 코리아리츠로 매각되는 딜이 사실상 완료됐다. 수차례 매각에 실패한 끝에 드디어 새 주인을 만나며 기업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4일 IB업계와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코리아리츠는 전날 STX건설 인수를 위한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오는 30일 관계인집회에서 채권자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이 남았으나 이견이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STX건설의 매각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3년 서울중앙지법(현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 인가를 받은 후 2015년부터 인수·합병(M&A)을 통한 변경회생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개인들로 구성된 유나이티드1호조합이 매각 본계약까지 체결 했지만 최종적으로 매각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무산됐다.

올해 법원은 매각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의계약과 공개매각 방식을 결합한 ‘스토킹호스’를 STX건설에도 적용했다. 한때 청산까지 내몰렸지만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서 정상화가 빨라질 예정이다.

매각 관계자는 “코리아리츠는 시행사로서 규모는 작지만 현재 대기 중인 시공 프로젝트가 많은 상황”이라며 “STX건설 인수 직후 착수할 수 있는 일감이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리츠는 2000년 설립된 부동산 컨설팅 전문 회사다. 경기권 아파트형 공장 시행과 개발을 주도한 회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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