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NBA 스타 스테판 커리(29·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NBA 파이널' 클리블랜드 캐벌리언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7월 말 방한한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7년 상반기 무한뉴스' 특집이 그려져 무한도전 멤버들의 이야기와 향후 무한도전이 특집편 예고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각종 소식을 전하다가 "저도 깜짝 놀랐어요. 이효리 씨가 3년 만에 '무한도전'에 출연하기로 했습니다"라며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의 이효리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효리는 현대무용가 김설진과 함께 '무한도전'에 출연해 춤을 통해 마음 속 생각을 표현하는 법에 대해 전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재석은 그동안 '무한도전'에 출연한 해외스타인 티에리 앙리, 표도르 예멜리야넨코, 잭 블랙 등을 언급하며 "올해 또 한명의 초특급 해외스타가 '무한도전'에 출연할 예정이다. NBA 스타 스테판 커리"라고 말했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인트 가드로 활약 중인 스테판 커리는 지난 2015-2016시즌 NBA 최초의 만장일치 MVP에 오른 바 있으며, 올 시즌에도 팀을 NBA 파이널까지 진출시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단일 경기 최대 3점슛 기록(13개)을 세웠고, 40%를 넘어서는 그의 3점슛 야투율은 NBA 새 역사를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올 시즌 NBA 파이널에서 스테판 커리는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언스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1차전에서는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가 무려 66점을 합작하며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에 113대 91로 승리한 바 있다.
이에 과연 스테판 커리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7월 말 방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테판 커리의 이번 방한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가 개최하는 '언더아머-스테판 커리 아시아 투어'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판 커리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국내에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