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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맞수열전] 패션·뷰티 콘텐츠 공유하며 쇼핑 ‘스타일쉐어’ vs 신진 브랜드 편집숍 ‘29CM’

[이투데이 조성준 기자]

스타일쉐어, SNS 시스템 기반 새로운 소비 형태…29CM은 2535세대 중심 탄탄한 마니아층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이용자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쇼핑 방법을 스스로 터득한다. 신인 디자이너나 스트리트 브랜드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패션·뷰티 스타트업 ‘스타일쉐어’와 ‘29CM’이 최근 패션 브랜드들 사이에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으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패션·뷰티 중심 쇼핑 SNS ‘스타일쉐어’ = 패션·뷰티 정보 공유 플랫폼 ‘스타일쉐어’는 2011년 창업한 이후 28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4월 정식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사용자의 관심을 구매로 잇는 쇼핑을 통해 젊은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스토어 이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월평균 30%가량의 거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일쉐어는 패션·뷰티 사진 공유를 통해 자연스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 등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사진 속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버튼을 통해 커머스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스타일쉐어는 국내 패션·뷰티 카테고리에서 SNS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소비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쉐어의 스토어는 일반적인 모바일 커머스와는 다르게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 사이의 정보를 공유하는 SNS 기능을 담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다른 쇼핑앱과 달리 주간 평균 재방문율이 약 80%를 기록하고 있다.

스타일쉐어가 쇼핑 채널로 주목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이용자들이 직접 생산하고 공유하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일상 패션 스타일 사진을 찍어 올리거나 제품 구매 후기를 등록한다. 이를 본 또 다른 이용자들이 사진을 보고 또 다른 콘텐츠 생산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스타일쉐어에는 일일 1만 개 이상의 콘텐츠가 생성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콘텐츠는 약 9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는 “또래들이 공유한 착용 후기나 코디하는 방법 등 콘텐츠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스타일쉐어만의 특징”이라며 “패션·뷰티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자 커머스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진 브랜드의 등용문으로 자리 매김한 ‘29CM’ = 29CM는 독특한 디자인 소품을 판매하고 있는 텐바이텐을 창업한 이창우 대표가 만들어낸 온라인 편집숍이다. 이 대표는 텐바이텐의 지분 80%를 GS홈쇼핑에 160억 원에 매각하고, 또 GS홈쇼핑의 투자를 받아 창업한 회사다.

온라인 편집숍 29CM는 쇼핑의 벽을 넘어 상품에 대한 역사와 스토리를 함께 전달하는 일종의 미디어 커머스라고 볼 수 있다. 주요 고객층인 25~35세대 쇼핑 트렌드와 감성에 맞춰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한다. 이들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유행을 이끌고 있다.

29CM의 콘텐츠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선별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스페셜 오더, 블랙 컬러를 콘셉트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블랙위러브 등이다. 특히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은 29CM만의 대표적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미디어 역할은 물론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플랫폼과 SNS에 홍보하기도 한다. 브랜드만이 가지는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신진 브랜드들이 떠오를 수 있는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29CM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는 1000여 종에 달한다. 회원 수는 약 66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2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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