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입국금지, ‘활동재개’ MC몽과 무엇이 다를까...‘외국인 vs 자국민’

입력 2015-05-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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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유승준(스티브유)의 병역기피 관련 입장 표명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MC몽의 활동 근황이 새삼 네티즌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승준은 19일 오후 홍콩 진행된 아프리카TV ‘유승준, 13년만의 최초고백 LIVE’에 출연해 “국민 여러분과 법무부 장관, 출입국 관리소장, 병역을 하고 있는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물의를 일으키고 허탈하게 해드린 점 사죄한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이날 방송에서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 회복을 조건으로 군대를 가야한다고 제안한다면 그럴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어떤 방법으로라도 저희 아이들과 함께 떳떳하게 한국땅을 밟고 싶다”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유승준에 대한 병무청의 입장은 단호하다. 병무청 대변인실은 앞서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은 논의할 가치도 없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진=뉴시스)

이에 네티즌들은 병역기피로 인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일부 유죄 판결을 받은 MC몽의 사례와 유승준을 비교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MC몽은 지난해 11월, 2009년 이후 5년 만에 솔로 앨범 6집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비록 방송은 배제한 음원 활동이 전부지만 MC몽의 컴백은 큰 논란을 자아냈다.

유승준과 MC몽의 차이점은 국적에 있다. 유승준은 국적을 버리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입국금지 처분을 내렸지만 MC몽은 한국 국적이기 때문에 유승준 만큼의 제약이 따르지 않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티브유는 부당한 자기이익을 위해 공동체를 능멸하고 공동체 밖으로 탈출한 경우다”며 “대한민국 공동체를 능멸하고 공동체를 탈출한 자와 대한민국 공동체 안에서 규칙을 어긴 자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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