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KIA 클래식 2R 아쉬운 5홀 연속 버디…김효주ㆍ리디아 고 상위권 포진

입력 2015-03-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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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5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고도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일곱 번째 대회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ㆍ약 18억7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경기를 마쳤다. 오전 8시 현재 공동 11위다.

박인비답지 않은 기복 있는 하루였다. 특히 3번홀(파3)에서는 더블보기를 범하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박인비는 5번홀(파5)부터 9번홀(파4)까지 5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10번홀(파5)에서 보기로 한 타를 잃은 박인비는 13번홀(파4) 버디로 반전을 노렸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해 각각 1승씩을 나눠가진 김효주(20ㆍ롯데)와 리디아 고(18ㆍ캘러웨이골프)는 오후 조로 출발해 경기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상위권에 포진, 시즌 두 번째 우승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던 이미림(25ㆍNH투자증권)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모건 프리셀(27ㆍ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선수가 우승한다면 시즌 개막전 코츠골프 챔피언십(최나연 우승) 이후 7개 대회 연속 우승이 된다.

한편 이 대회 모든 라운드는 JTBC골프를 통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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