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박찬경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폐막작으로 선정

입력 2011-05-06 08:48 수정 2011-05-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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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박찬경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가 한국장편경쟁 대상작이자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5일 가진 JIFF 폐막작 선정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부터 한국영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편경쟁수상작을 폐막작으로 선정하기로 했다”며 “이번에는 새로운 다큐멘터리를 시도한 박찬경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찬경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1988년 안양에서 발생한 그린힐 봉재공장 화재사건을 주 대상으로 다뤄, 그 속에서 꺼내는 기억, 정치, 사상등을 아우르고 있다.

한국장편경쟁부분 심사위원 대표로 참석한 곽용수 위원은 “안양이라는 소재에서 오는 역사적 비극, 고통을 주제로 하지만 그런 부분을 치유하고 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충분히 매력적이고, 창의적이었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박찬경 감독의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는 다큐멘터리지만 새로운 시작으로 지루하지 않은 다큐멘터리를 구성해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영화에서 안양이라는 소재는 아미타경에 근거해, 극락, 파라다이스를 의미하고 있다.

박찬경 감독은 영화감독 박찬욱 감독의 친동생으로, 이번 영화를 만들면서도 꾸준히 박찬욱 감독의 도움을 받아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올 초에는 박찬욱 감독과 같이 연출한 ‘파란만장’으로 올 초 열린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박찬경 감독의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는 6일 폐막식이 열리는 전주소리문화의 전당에서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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