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코치 5명, 세계 50대 교습가에 들어

입력 2011-10-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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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6명, 가장 많은 우수 코치를 보유...한국 5명으로 두 번째

▲골프 다이제스트가 '미국을 제외한 세계 50대 코치'를 선정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연희, 김해천, 임진한, 김학서, 고덕호 프로.(골프다이제스트 코리아)
한국 골프 코치 5명이 ‘미국을 제외한 세계 50대 교습가’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25일 '미국의 50대 코치'와 함께 '미국을 제외한 세계 50대 코치'를 선정했다고 25일 전했다.

미국에서 1500명의 미국프로골프(PGA) 티칭프로들이 2년마다 동료들을 투표해 발표하는 ‘미국 베스트 교습가’를 올해는 전 세계로 확대, 한국코치들이 선정되는 영예을 안은 것.

임진한, 고덕호, 김학서, 한연희, 김해천 프로가 국내 대표적인 골프 교습가 30명이 교차 투표한 속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한국의 대표 교습가로 선정됐다.

영국이 6명으로 가장 많은 우수 코치를 보유하고 있었고, 한국은 5명으로 두 번째에 올랐다. 그 뒤를 캐나다, 호주가 4명씩 배출했다.

30명의 한국 교습가의 경력과 이력은 다양하다. 이중 최고령은 올해 65세 김학서, 최연소는 31세 장재식까지 폴 넓은 연령층을 보였다.

한편 미국의 50대 교습가 중에서는 2년 전과 마찬가지로 부치 하먼이 1위였으며 그 뒤로 데이비드 레드베터(2위), 짐 맥린(3위), 마이크 벤더(4위), 행크 해니(5위)순이다. 이밖에 필 미켈슨과 로리 맥일로이, 청야니의 퍼팅 코치인 데이브 스톡턴이 13위로 50위 리스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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