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천·충주 안림2·김천 송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입력 2009-09-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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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임대 및 중소형 주택건설을 위한 택지개발 추진

울산 가천·충주 안림2·김천 송천 등 3개 지구가 저렴한 임대 및 중소형 주태건설을 위한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8일 울산 가천·충주 안림2·김천 송천 등 3개지구 총 203만㎡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3개 지구는 그동안 주민공람 및 전문가 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마치고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해당 지역은 인근에 산업단지 조성, 공공청사 이전 등 실수요가 있어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 가천 지구는 KTX 울산역세권, 울산과학기술대, 하이테크 밸리 산업단지, 길천산업단지 등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증가하는 주거수요를 반영해 울산 서부권의 자족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다. 울산도심에서 15㎞, KTX 울산역에서 3㎞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경부고속철·국도 24호 및 35호선 등 주요 간선망과 연결되어 접근성이 양호하다.

특히 신불산 산악축과 가천천을 중심으로 Green & Blue Network를 구축해 친환경·에너지산업의 거점으로 개발중인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 안림2 지구는 충주의 신흥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에 충주첨단산업단지가 입지해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등 주거수요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개발되는 지역이다. 충주시청에서 남동쪽 3㎞ 지점에 위치하고 국도 3호선 및 19호선에 연결되며 인근 3.5㎞ 지점에 충주역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지구내 공공기관(법원, 검찰 등)이 입주해 행정타운의 역할과 함께 교현천·소하천 등 주변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김천 송천 지구는 주변에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택수요에 대처하고 김천·구미일원의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개발이 추진되는 지역이다. 김천시청에서 15㎞, 구미시청에서 7㎞ 지점에 위치하고 KTX역사, 김천JC 및 중부내륙·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하여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구내 하천, 소류지를 활용한 친수공간 및 구릉지를 이용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주변지형과 어울리는 친환경적 시가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조성되는 주택 1만3757가구의 53%인 7059가구를 임대주택으로, 80%인 1만638가구를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저렴한 임대 및 중소형 주택건설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3개 지구는 내년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2011년 착공을 거쳐 2014년 택지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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