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연결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약 1조 원으로 확대되고 여천NCC, 폴리미래 등으로부터 약 4800억 원의 배당금이 유입되면서 순차입금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 올해는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장단기 리스부채의 차입금 계상에도 상반기 말 연결기준 순차입금ㆍEBITDA를 0.3배에서 통제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현재 검토 중인 미국...
한화토탈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약 29개월간 투자비 5400억 원, 연인원 60만 명을 투입해 ‘가스 전용 분해시설(NCC Side Cracker)’를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토탈의 생산능력은 연간 에틸렌 140만 톤, 프로필렌 106만 톤으로 확대됐다. 에틸렌, 프로필렌은 플라스틱 등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기초원료다.
한화토탈은 이번 증설로...
그러나 전기차 배터리 사업 및 신규 NCC의 대규모 투자 및 배터리 사업의 상당한 운전자본 적자로 조정 전 차입금은 2019년 말 약 8조~8조5000억 원, 2020년 말 약 10조~10조5000억 원으로 2018년 말의 5조3000억 원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19~2020년 LG화학의 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은 2.3~2.5배로 2018년의 1.5배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한화케미칼과 대림산업의 합작회사인 여천NCC가 지난 30일부터 SM(스티렌 모노머) 공장을 셧다운(가동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천NCC 관계자는 31일 “생산된 제품의 폴리머 함량이 평소보다 높아 공정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셧다운된 공장은 수일 내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셧다운된 공장의 연간 SM 생산 능력은 약 29만...
나무기술이 자사 가상화 관리 솔루션 ‘NCC(나무 클라우드 센터)’의 기술을 고도화해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나무기술에 따르면 NCC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계약 건수는 작년 3건에서 8건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무기술은 NCC 솔루션을 대기업과 금융권 등에 공급하면서 가상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어 롯데케미칼 등 경쟁사가 북미 에탄크래커(ECC) 투자를 단행한 반면 LG화학은 납사크래커(NCC)에 100% 의존하고 있는 구조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경쟁사들이 북미 ECC 투자에 대해 검토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만 LG화학의 고부가 사업 육성 등의 전략이 에틸렌만을 피드스탁으로 하고 있진 않아 ECC...
석유화학도 작년 하반기부터 실적 흐름이 약화되고 있으나, 국내 업체들의 경우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이 생산되는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수급이 양호한 프로필렌 등 기타 제품군이 실적을 보완하면서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한신평은 보고 있다.
초호황기에 축적된 재무여력도 현재 각 석유화학사들의...
대림산업의 EBITA 마진(50% 지분을 보유한 공동지배기업인 여천NCC의 재무지표를 지분율에 따라 반영)은 2018년 9.4%를 기록한 데 이어 향후 2년간 약 10~11%의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여천NCC의 나프타 크래커 사업을 포함한 대림산업의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2018년 조정 EBITDA의 약 40%를 차지했다.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간 대림산업의 EBITDA 대비...
업계 관계자는 “역내 납사크래커(NCC) 설비의 정기보수 종료와 높은 가동률,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수요 둔화가 맞물리면서 에틸렌 가격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을 가늠하는 척도인 에틸렌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국내 석유화학사들의 수익성 확보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에틸렌 스프레드의...
LG화학은 지난해 7월 총 2조 8000억 원을 투자해 여수 NCC(납사분해시설) 및 고부가 PO(폴리올레핀)를 각 80만 톤 증설하는 한편 충남 당진에 미래 유망 소재 양산 단지도 조성한다고 밝혔다.
전지부문은 선제적 연구개발(R&D)로 가격, 성능,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지속 확보하고 시장 선두 지위를 강화한다. 특히 자동차전지 사업에서 3세대 전기차(500...
MFC시설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시설로, 주로 나프타를 원료로 투입하는 석유화학사의 NCC(나프타 크래커)시설과는 달리 나프타는 물론 정유 공정에서 생산되는 LPG,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 생산제품인 에틸렌은 중합의 과정을 거쳐 폴리에틸렌으로 전환되며, 가공이나 성형...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4.0%나 증가하는 이유”라고 내다봤다.
그는 “단기 실적 전망이 예상보다 좋고 중장기 성장성은 더 좋다”며 “2020년 이후에도 북미 ECC(천연가스→화학제품), 아시아 NCC(석유→화학 제품) 신증설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고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유화학부문 역시 납사크래커(NCC) 대정비(T/A)가 종료되고 ABS, SAP 등 신규 가동물량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석유화학 산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책을 내놓고 있어 제품 수요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면서 “롯데케미칼은 미국 ECC 공장 가동, LG화학은 전지 사업 확대 등으로...
정 CFO는 2분기 전망에 대해 “유가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석유화학부문의 NCC공장 T/A(대정비) 종료, ABS, SAP 등 신규 가동물량 효과 △전지부문의 2세대 전기차 물량 확대 등에 따른 매출 증대 및 수익성 향상으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부문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회복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대산 NCC공장 T/A(대정비)로 개선폭이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로는 석유화학부문이 매출 3조7488억 원, 영업이익 3986억 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안정화, 고객의 재고확충(Restocking) 수요로 인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회복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 단지에는 나프타분해시설(NCC)과 하류 부문 공장 등 대규모 유화 생산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기공식에 참석할 만큼 그룹 차원의 관심이 집중된 이 프로젝트가 마침표를 찍으면 타이탄은 롯데케미칼의 주요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은 주로...
통상적으로 원유에서 정제되는 납사 가격은 유가와 연동돼 유사하게 움직인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화학사들은 유가 변동성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원료 다변화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공정마다 투입할 수 있는 양은 다르겠지만 납사크래커(NCC)에 15%~20%가량을 납사 대신 액화석유가스(LPG) 원료로 투입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