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65인치 모델로 국내 시장 등에 출시됐고, 올해부터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대당 가격은 1억 원이 넘는다.
이 제품은 세계 시장에 처음 공개된 'CES 2019'에서 CES 혁신상과 최고 TV상을 동시에 받았고, 이듬해 'CES 2020'에서도 디스플레이 부문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후 iF, 레드닷, IDEA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도 잇따라 수상했다.
전시회 ‘CES 2013’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윰(YOUM)’이라고 불리는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발표한 이후,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감은 매년 커졌다.
다만 출시까지는 무려 6년이 더 걸렸다.
그만큼 폴더블폰은 기술적인 부분을 극복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왜 접어야 하나”란 소비자의 질문에 명확한 해답도 제공해야 했다.
출시 이후에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9...
네이버랩스는 2019년 CES를 통해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을 전 세계에 시연한 바 있다. 당시 네이버랩스는 5G의 다양한 특성 중 초저지연 성능을 극대화해 로봇에 적용하면서 현장에 모인 IT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랩스는 5G를 클라우드 기반 로봇 제어 시스템 ‘ARC’에 연동해 제2사옥 공간 내에서 다수의 로봇들을 제어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고도화해...
현대모비스는 생체신호를 활용한 자율주행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8년 CES에서 졸음운전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운전자 감지 및 구출시스템 DDREM을 선보인 데 이어, 2019년에는 동공추적 DSW(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를, 지난해에는 레이더 기반 영유아 뒷좌석 탑승 감지시스템 ROA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두산밥캣은 2019년 건설업계 최초로 맥스콘트롤을 상용화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앱을 내려받고 로더에 송신기, 안테나 등을 설치하면 로더를 원격 조종할 수 있다. 2004년 이후 출시된 모든 로더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등 제품 호환성,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다.
두산밥캣의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는 2019년 출시돼 현지 전문지로부터 혁신제품 최고상을 받았으며...
2019년 발표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는 각종 우여곡절을 겪었다. 미국에서 불거진 화면 결함 논란으로 출시가 다섯 달이나 늦춰졌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뭔가 접고 싶다면 핫도그나 종이, 스카프, 의자를 접는 게 낫다”고 비꼬았다.
201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IT 전시회 ‘CES’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윰(YOUM)...
이외에도 2020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수상(디에스글로벌), 해외 창업경진대회 5관왕(센스톤) 등 ‘K-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의 경쟁력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배기식 국민심사단장(리디 대표, 2019년 예비유니콘 선정)은 “예비유니콘 최종 심사를 하는 동안 국내 스타트업의 수준 높은 실력에 감탄했다”면서 “사업 경쟁력과...
LG전자가 2019년 미국 음악·영화·기술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에서 선보인 아이스크림 제조기 ‘스노우화이트’도 기대를 모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소르베, 젤라토, 프로즌요거트 등 아이스크림 종류를 결정하는 ‘베이스 캡슐’과 맛과 향을 결정하는 ‘플레이버(Flavor) 캡슐이’ 각각 들어간다. 두 캡슐을 조합해 다양한 맛의...
웰스팜은 2018년 7월 리뉴얼 출시 후 2019년 말까지 약 8000대가량 판매됐지만, 지난해 누적 판매 대수는 2만5000대로 늘었다. 올 4월까지는 벌써 7000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가량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도 CES 2020에서 양문형 냉장고 형태를 갖춘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선보였으며 현재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앱 ‘킷킷스쿨’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후원하는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Global Learning XPRIZE)’ 대회에서 2019년에 공동 우승하기도 했다.
최근 투자를 완료한 토도웍스는 수동 휠체어에 손쉽게 부착해 전동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파워 어시스트 제품을 개발했다.
조이스틱으로 휠체어를 쉽게 조작할 수 있어 휠체어 사용자의...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에서 혁신상을 받은 국내 기업 대부분도 스타트업으로 2021년에는 22개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해 2019년 5개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스타트업이 스스로 평가하는 창업생태계도 개선됐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창업생태계 분위기는 매년...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폐휴대폰의 집중 수거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19년까지 약 3만8000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해 재활용했다.
이렇게 수거한 휴대폰은 파쇄와 제련 공정을 거쳐 금, 은, 동 등 주요 자원을 회수하고, 회수한 물질의 매각 수익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2015년 483억 원 적자에서 2016년 1조 원대로 급증했고, 2017년과 2018년 7000억 원대, 2019년 1조 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적자 폭도 8000억 원대를 넘는다.
적자를 탈피하기 위해 LG전자는 2019년 경기도 평택에 있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공장을 베트남 하이퐁으로 이전했고, ODM 생산을 대폭 확대해 전체 생산물량의 70% 수준까지 외주생산 비중을 높였다. 지난해 12월엔 ODM...
이 제품은 세계 시장에 처음 공개된 'CES 2019'에서 CES 혁신상과 공식 어워드 최고 TV 상을 동시에 받았고, 이듬해 'CES 2020'에서도 디스플레이 부문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후 iF, 레드닷, IDEA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도 잇따라 수상했다.
올해 열린 'CES 2021'에서는 뒤따라 롤러블 TV를 개발하고 있는 중국 기업 '스카이워스'(Sky worth)가 이 제품 사진을 도용한...
ITㆍ가전박람회인 CES 2020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전환을 선포했다. 지난 50여 년 동안 그룹의 근간이었던 자동차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에 향해 내던진 출사표였다.
현대차그룹은 상대적으로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를 확정했다. 여전히 다른 차 회사들이 방향을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이미 분야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 정의선 회장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2019년형 차량의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GM은 포드와 함께 가장 안 좋은 2개사로 꼽혔다. 대배기량의 미국 차를 상징했던 GM이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출범에 맞춰 로고를 쇄신하면서 전기차 제조업체로 변신하겠다는 결의를 나타냈다고 닛케이는 풀이했다.
화이자는 알약 대신 DNA 이중 나선 구조를 본뜬...
현대차그룹 산하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타이거는 2019년 CES에서 처음 공개한 걸어 다니는 모빌리티 ‘엘리베이트’와 유사한 모듈형 플랫폼 구조를 갖췄다.
이번에 공개한 타이거의 첫 번째 콘셉트 모델은 ‘X-1’으로 명명됐고, 여기서 ‘X’는 ‘실험용(Experimental)’을 뜻한다.
타이거는 길이가 약 80㎝, 너비는 약...
2019년 말 출시한 기아 3세대 K5와 지난해 3월 선보인 4세대 쏘렌토가 주인공이다. 이들 모두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재계 관계자는 “1등은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안주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2등은 이를 따라잡기 위해 더 과격한 시도와 경영전략을 펼치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시장에서 이어진 호평이 멀지 않아 실제 경영실적으로도...
문 대통령은 2019년 1월 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한국전자IT산업융합전시회에서 LG 롤러블 TV를 처음 체험했다.
이어 2019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도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과 함께 등장해 독립선언서 낭독에 쓰였다.
같은 해 6월에는 문 대통령의 유럽순방 일정 중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한-핀 스타트업서밋...
올해 CES 행사에 참여한 중국 기업 수는 202개로 미·중 간 마찰이 시작되던 2018 1551개, 2019년 1325개, 2020년 1368개 대비 확연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미·중 간 기술패권 경쟁에 따른 중국 기업들의 조심스런 행보와 중국 정부의 갈퀴를 숨겨야 한다는 가이드라인도 함께 작동한 듯하다. CES 2021의 핵심 키워드는 홈코노미(Home at Economy)와 모빌리티(Mobility) 영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