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추진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24일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요 대주주 주식을 3년간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보호예수'를 제안했다.
임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OCI와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에 요구해 향후 3년간 한미사이언스 주요 대주주 주식을 처분 없이 예탁하겠다"며 오빠 임종윤 한미약품...
신동국 회장의 전날 입장 발표에 대해 한미사이언스 측은 “우선 OCI그룹과의 통합을 결정함에 있어, 대주주 중 한 분인 신 회장께 관련 내용을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한 점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 방법을 통해 그룹 통합의 필요성과 한미의 미래가치에 대해 말씀 드렸지만,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한미그룹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의 편에 섰다.
신 회장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임종윤·종훈 형제가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를 빠르게 안정시키는 동시에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후속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공식...
부광약품, 한미·OCI 출신 각자대표 선임
부광약품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기석 사내이사와 이제영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우현 대표이사는 등기임원직에서 사임했으나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으로 콘테라파마 등 글로벌 신약 개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기석 신임 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이제영 신임대표는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를 역임 중이다. 전략 총괄 책임자(CSO)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통해 OCI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에 기여했다. 부광약품은 이 신임대표의 전략적 업무 수행 능력이 부광약품의 체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현 대표이사는 등기임원직에서 사임했으나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직을...
또한 임 사장은 “상속세를 납부할 재원이 없어 내 지분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라면 회사를 경영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송영숙·임주현 모녀를 꼬집으며 “저희는 상속세 재원 마련에 문제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임종윤·종훈 사장은 한미약품을 5년 안에 순이익 1조 원 회사로 만들고 시가총액 200조 원 규모로 불리겠단 성장 계획을...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초 HMM, 네덜란드의 OCI 글로벌(Global)과 각각 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진행 중인 암모니아 수소 전환 기술 실증과 더불어 국내 청정 수소 수요 확대 시기에 맞춰 울산에 대규모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 청정 수소 암모니아 사업에서만 1조4000억 원의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김용석...
한국ESG기준원은 최근 사 측이 아닌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손을 들어줬다. 회사 측이 제안한 이사진 6명의 선임안에 대해선 ‘불행사’를 권고했고, 임종윤·종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비롯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을 찬성 권고했다.
반면, 글래스루이스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후보 전원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OCI그룹과 통합을 결정한 한미약품그룹도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해 28일 열릴 주총에서 표 싸움이 예고됐다.
한미약품그룹의 장·차남인 임종윤 형제는 지난달 법원에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통합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데 이어 정기 주총에서 임종훈 사장 등 6명의 이사를 추천하는 의안을 상정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OCI 홀딩스는 14일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29일 열리는 OCI홀딩스 정기주주총회 안건 7건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OCI홀딩스는 6일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통해 공시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김남규 라데팡스 파트너스 대표이사 사내이사 후보 선임 건과 이현승 KB자산운용 경영자문역...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의 분수령이 될 한미사이언스의 정기주주총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임종윤·종훈 형제가 5년 내 회사를 급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한미는 5년 안에 순이익 1조 회사, 시가총액 50조 티어 진입, 장기적으로는 제2의 현대기아차그룹처럼 시가총액 200조 티어에 진입이...
OCI그룹과 통합 가치를 실현할 최고 경영진과 그룹의 혁신 연구개발(R&D)을 주도하고 기업‧소비자간(B2C)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선진적 지배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후보자들로 구성된 적격성과 전문성‧독립성을 갖춘 이사진 후보자 선임안을 주총 상정 안건으로 의결했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설명이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주총...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OCI홀딩스와 한미사이언스의 통합에 반발하며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3자 배정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가처분 인용 여부는 이르면 이달 주총 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가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에 손을 들어주면 OCI와 한미의 통합과정에 급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OCI는 지분율 확보를 위해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하기...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놓고 이를 반대하는 한미약품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과 두 형제의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서로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다. 이달 말 양 측의 표 대결이 예고된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임종윤·종훈 형제가 낸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사건의 결론은 이에 앞서 나올 것으로...
지난해 박 전 상무는 금호석유화학그룹과 OCI그룹이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31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교환하는 데 대해서도 ‘경영권 방어 목적’이라고 주장하며 법원에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기각당했다.
박 전 상무는 금호석유화학 지분 9.1%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다. 차파트너스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하면 지분율은 10.88%까지 늘어난다....
임민규 사외이사 후보는 OCI머티리얼즈·SK머티리얼즈의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대규모 상장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으며, 조직운영과 리스크 관리 및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 석유화학사업부장, 삼성물산 상사부문 파리지사장 등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공급망 및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보유한 점을 높이 평가...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와 OCI 홀딩스의 부정하고 불법적인 계약에 따른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위법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임 사장은 21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그룹 관계사 주주들에게 보내는 입장문을 통해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적대적 인수·합병의 결정은 반드시 미수에 그쳐야만 한다”며...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에 2400억 원 상당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고 임성기 창업주의 아들들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사건의 심문기일이 21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이 표면적으로는 경영상 목적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모친인 송영숙 회장 측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