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국민사위' 등극 비결 알고보니..."아무나 되는 거 아니네~"

입력 2013-08-20 07:05 수정 2013-08-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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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국민사위 등극 비결

(사진=SBS 홈페이지)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국민사위에 등극한 비결은 무엇일까.

함익병은 1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장모님과의 33년에 걸친 인연을 소개하며 남다른 장인장모 사랑을 공개했다.

이날 함익병은 "장모님과 20살 연애시절부터 만나 33년째 인연을 이어가는 있다"면서 "토요일만 되면 맛있는 걸 해주셔서 밥을 얻어먹으러 자주 갔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친구 같은 각별한 사이의 장모와 사위가 됐다는 것.

함익병은 현재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장모에게 서슴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등 아들보다 가까운 사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MC들은 "장모님을 너무 서운하게 만드는 것 아니냐" 라고 조심스레 질문했지만 정작 그의 장모는 "살면서 단 한 번도 서운한 적이 없었다"며 영상편지를 보내왔다.

함익병이 20살 대학생 시절부터 32년간 가까이서 지켜봤다는 장모 권난섭 씨는 사위에 크게 감동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5년간 병상에 있던 장인을 챙기며 욕창이 생길까봐 자주 보살펴주고 장인의 용변까지 치워주곤 했다는 것.

이에 대해 함익병은 "사실 손윗 처남이 모든 것을 다 했다. 그런데 사위이다보니 아들이 한 일보다 조그만 일을 해도 크게 느끼시는 거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함익병은 종합병원에서 해고당한 뒤 충격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은 점을 밝히기도 했다.

함익병 국민사위 등극 비결에 네티즌들은 "국민사위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구나" "함익병 원장 대단해" "저 겸손함. 나도 본받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성유리와 호흡을 맞췄던 갈소원 양이 등장해 성유리의 첫 MC 진행을 축하해줬다. 특히 제작사 측은 방송 전 성유리와 갈소원의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성유리 갈소원 친분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유리 갈소원 친분 인증샷. 정말 엄마와 딸 같다" "성유리 갈소원 인증샷.. 엄청 잘 어울린다" "성유리 갈소원 둘다 상큼해" "성유리 갈소원 사랑수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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