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폭행 시비 토로…“일방적으로 술병 던지고 주먹질”

입력 2024-03-19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래퍼 노엘이 폭행 시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노엘은 18일 인스타그램에 “불미스러운 사건에 관해 얘기하는 게 이제는 죄송하고 지겨울 지경이지만, 말씀드리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우선 투명하게 영상 공개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상황의 중대성을 고려해서라도 법적으로 진행하는 맞는 것 같아 변호인단과 상의 후 공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라며 “다만 팬 여러분들께서 우려하실 만한 그 어떤 언쟁이나 이런 거 없이 그냥 저희 쪽 사람들이랑 사이가 껄끄럽다는 이유와 시답잖은 것에 본인이 흥분해서 일방적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술병들을 발로 차고 손으로 던지며 주먹을 날리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이 있었던 그 날 밤에 흥분해서 스토리로 이 소리 저 소리 한 거에 대해선 변명할 생각 없다. 다만 초면인 사람들 얼굴에 술병들을 날리며 주먹부터 들이미는 게 상식적인 일은 아니란 것에 대해선 누구도 빠짐없이 공감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제가 그 자리에서 똑같이 치고받고 싸우며 주먹질을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어떤 분들은 제가 용감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람으로서 그런 급 떨어지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제 미숙했던 과거에 대한 비판과 조롱은 다 제 업보이며 책임져야 할 부분인 거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다만 이번 일에서는 여러분들이 객관적으로 잘 판단해주시리라 믿겠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정중히 사과하겠다곤 하지만, 제가 고작 사과 하나 받고 이번 일이 없었던 것처럼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라며 “그 정도 나이 먹었으면 건달이었던 척 이제 그만하시고 나잇값 하면 더할 나위 없겠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러면서 “구설수보단 좋은 음악으로 조만간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노엘은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1’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지만, 음주운전 등 다수의 논란에 휩싸였다. 2019년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무면허 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이에 아버지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시 윤석열 경선캠프 총괄실장직에서 사퇴하기도 했다. 노엘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해 2022년 10월 출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01,000
    • -0.82%
    • 이더리움
    • 4,650,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2.5%
    • 리플
    • 747
    • -1.32%
    • 솔라나
    • 203,600
    • -1.02%
    • 에이다
    • 668
    • -0.15%
    • 이오스
    • 1,180
    • -1.34%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1.63%
    • 체인링크
    • 20,280
    • -3.89%
    • 샌드박스
    • 653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