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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선예·가희, '민식이법' 국민청원 독려…"함께 마음을 모아주세요"

입력 2019-11-19 14:34 수정 2019-11-19 14:39

(출처=이투데이DB, 연합뉴스)
(출처=이투데이DB, 연합뉴스)

가수 하하, 선예, 가희 등이 '민식이법'을 향한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 자녀를 둔 하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식이법' 관심 독려 글을 올리고 "잠시 후 '민식이' 부모님에 대한 방송이 나간다. 프로그램 홍보가 아니다"라며 "나도 세 아이의 부모러서 녹화 때 찢어질 듯한 슬픔과 고통을 함께 느꼈다. 민식이 부모님은 이 방송이 유일한 희망으로 알고 계셔서 뭔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하하는 이 글과 함께 '어린이들의 생명안전법안 통과를 촉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청원 게시물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부족하지만 함께 끝까지 응원하고 동참하겠다"라며 "오늘이 민식이의 생일이다.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이날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엄마가 되고 나니 아이에 관련된 일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마음이 간다"라며 '민식이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작은 도움들이 모여 큰 힘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나라 아이들 보호를 위한 법들이 점점 더 나아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여한다. 함께 마음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도 "이제서야 글을 올리는 제가 죄송할 정도로…힘을 모을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와야 한다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가슴이 끓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래봤자....동의 클릭하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동참하겠다. 프로필에 링크를 걸어두었다"라고 민식이법 국민 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민식이법'이란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고, 사고 시 가중처벌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민식 군은 지난 9월 11일 충청남도 아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차에 치여 9살의 나이로 숨졌다. 유족들은 사고 차량이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규정속도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신호등과 과속 카메라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민식이법'은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 중이며, 19일 오후 2시 30분 기준 9만9127명이 서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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