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최윤소, 피해망상으로 '미치광이' 취급…박윤재, 오지은에게 '본격' 시동?

입력 2017-05-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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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이름 없는 여자')
(출처=KBS 2TV '이름 없는 여자')

'이름 없는 여자' 최윤소가 서지석과 오지은의 키스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아 쓰러진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19회에서 해주(최윤소 분)는 무열(서지석 분)과의 화해를 위해 도시락을 싸 들고 위드그룹을 찾는다.

같은 시각 윤설(오지은 분)은 무열의 방을 찾는다. 무열과 해주를 갈라 놓기 위한 본격 행보다. 재즈를 좋아하는 무열에게 재즈 CD를 선물한다.

무열은 윤설이 돌아가다가 해주와 마주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윤설을 따라나서고,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윤설을 붙잡아 계단 쪽으로 데려간다.

밀폐된 곳에 있자 무열은 자신도 모르게 윤설에게 키스를 시도한다. 때마침 같은 장소를 지나던 해주가 이 장면을 목격하고, 윤설은 해주를 도발하기 위해 무열에게 키스한다. 해주는 쇼크를 받아 기절한다.

깨어난 해주는 지원(배종옥 분)에게 윤설의 존재를 알리지만 지원은 해주를 피해 망상으로 의심하고, 무열 역시 "모든 게 해주의 꿈"이라고 발뺌한다.

한편 소라(한지우 분)의 자살시도 소식을 듣고 도치(박윤재 분)는 병원으로 달려간다. 소라는 멀쩡한 상태로 우걱우걱 밥을 먹으며 "나 아프다니까 오빠는 금방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실망한 도치는 결국 소라에게 이별을 선언한다. 지원 역시 소라에게 "넌 아웃이다"고 선언한다. 이로써 도치가 윤설에게 본격적으로 감정을 갖게 될지 주목을 모은다.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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