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복, 1라운드 1순위 우리카드행…2015-2016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26명 프로 데뷔

입력 2015-10-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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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연합뉴스)
▲2015-2016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연합뉴스)

인하대 나경복이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됐다.

프로배구연맹(KOVO)는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날 나경복은 예상대로 올해 신인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프로팀 유니폼을 입었다.

키 198cm, 몸무게 91kg인 나경복은 레프트 공격수로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혔다. 2011년 18세 이하 세계유스선수권대회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12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남자대회 예비 엔트리에도 포함되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 우리카드 지휘봉을 잡기 전까지 성균관대 감독을 맡았던 김상우 감독은 가장 먼저 나경복을 점찍었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하위 3개팀이 확률 추첨을 통해 지명 순서를 정했다. 최하위를 기록했던 우리카드가 50%, 6위 KB 손해보험이 35%, 5위 현대캐피탈이 15%의 확률로 추첨해 1라운드에서 우리카드가 1순위, 현대캐피탈이 2순위, KB 손해보험이 3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이어 대한항공, 한국전력, 삼성화재, OK 저축은행 순서로 선수를 지명했다.

두 번째로 나선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센터 김재휘를 선택했고, KB 손해보험 강성형 감독은 레프트 황두연을 선택했다. 대한항공은 홍익대 리베로 백광현, 한국전력은 경기대 레프트 겸 센터인 안우재, 삼성화재는 경기대 라이트·레프트 공격수 정동근, OK저축은행은 인하대의 210㎝ 장신센터 천종범을 1라운드에서 각각 지명했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지명 순서와 반대로 진행됐다.

36명의 대학 졸업 예정자 및 대학 재학생, 고교 졸업예정 선수가 참가한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26명(수련선수 2명 포함)이 지명을 받았다.

한편, 지명선수의 입단 계약금은 1라운드 1억~1억5000만원, 2라운드 3500만~8500만원, 3라운드 1500만원이다. 4라운드 지명선수와 수련선수는 입단 계약금이 없다. 연봉은 1~4 라운드 지명 선수 모두 3000만원으로 동일하다. 구단 보유선수 한도(18명)에 제한받지 않는 수련선수의 연봉은 2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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