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 합류해도 변화無"…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戰' 이겼지만, 이대로는 한국VS중국도 아슬?

입력 2019-01-12 10:33 수정 2019-01-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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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 전, 이겼지만 씁쓸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12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C조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 경기가 열린 가운데, 한국이 1대0으로 이겼다.

대한민국의 승리에도 여론은 썩 좋지 못하다. 한국 대표팀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끄는 벤투 감독도 이를 인정한 모양새다. 그는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 전을 마친 뒤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며 "전반전에 잔 실수가 많았으며, 상대 진영에서 플레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투 감독은 지금의 전술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 함께하지 못한 에이스 손흥민은 다가오는 한국 중국 경기부터 합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데,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이 "손흥민이 합류 하더라도 우리 플레이 스타일은 변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 전을 지켜본 국내 축구 팬들은 중국과의 대결에서만큼은 한국이 멋진 승리를 거둬주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합류 여부와 상관 없이 전술을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자 우려를 표하는 팬들이 적잖은 상황이다.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 전의 아쉬움, 한국과 중국 경기에서 씻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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