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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벤처펀드, 초반 돌풍...출시 8일 만에 1조 돌파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코스닥벤처펀드가 출시 8거래일 만에 1조 원 넘게 판매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출시된 코스닥벤처펀드 누적 판매액이 1조1151억 원(16일 기준)을 기록했다. 출시 첫날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약 1063억 원의 자금이 몰린 셈이다. 지난 16일에는 하루 사이 1766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최근 출시된 세제 혜택상품 중 가장 빠른 자금유입 속도를 기록한 것이다. 이제까지 가장 빠른 속도로 자금을 유치한 세제 혜택상품은 ‘만능통장’으로 불리며 지난 2016년 3월에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다. ISA는 1개월 만에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4년 3월에 출시된 하이일드펀드는 4개월 만에, 2016년 2월 말에 출범한 해외 비과세펀드는 10개월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사모펀드 위주로 코스닥벤처펀드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공모펀드 투자금액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출시 첫날 전체 코스닥벤처펀드 판매액에서 5.5% 정도 차지했던 공모펀드 비중은 16일 현재 22.3%로 늘어났다. 현재 공모 형태의 코스닥벤처펀드는 7개로 판매액은 총 2487억 원이다.

코스닥벤처펀드는 펀드 재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 또는 벤처기업 해제 후 7년 이내 코스닥 상장 기업이 발행한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중 벤처기업 관련 자산(신주·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등)에 15% 이상 투자해야 한다. 소득공제 혜택과 코스닥 공모주 30% 우선 배정이란 혜택을 부여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벤처기업 투자에 따른 수익률 변동위험은 있지만,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의 공모주 30% 우선 배정이 펀드 수익률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코스닥 공모주 수익률은 상장 당일 기준 33.0%, 연말 종가 기준으로는 45.4%에 달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소득공제 혜택과 코스닥 공모주 30% 우선 배정 등으로 투자리스크를 낮추는 등 정책적 유인이 실제 투자로 이어진 것”이라면서 “투자 수요 및 펀드 라인업 확대에 따른 국민들의 관심 증가로 벤처기업 투자의 대표상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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