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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ㆍ코스피 희비…대형주 쏠림에 바이오ㆍ제약주↓

코스피 대형주 쏠림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중소형주가 소외됨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코스닥 시총 상위주 대부분을 구성하는 바이오ㆍ제약주의 타격이 컸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3.85포인트(1.64%) 내린 829.3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1%대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박신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ㆍ전자나 은행주 같은 대형주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 중소형주는 약세를 보였다”며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대형주로 쏠리면서 오히려 코스닥은 소외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시총 1위 대장주였던 셀트리온이 지난 9일 코스피시장으로 이전상장함에 따라 수급 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다. 실제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1분기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우리 리서치센터는 코스닥 정책 효과가 1분기까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단기 변동장세는 금세 잦아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 코스닥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670억 원, 768억 원어치를 바구니에서 덜어냈다. 개인은 177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제약주를 비롯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을 구성하는 제약주가 2.66%나 떨어졌다. 이 외에도 음식료ㆍ담배(-2.52%), 비금속(-2.30%), 통신서비스(-2.22%), 유통(-2.18%) 등을 필두로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2.58%)를 비롯해 신라젠(-4.52%), 바이로메드(-7.53%), 메디톡스(-4.05%), 티슈진(-2.42%), 휴젤(-2.14%) 등 바이오ㆍ제약주가 모두 큰 폭으로 내렸다. CJ E&M(-1.19%), 펄어비스(-1.96%), 로엔(-0.78%) 등 엔터ㆍ게임주의 경우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9.81포인트(0.41%) 오른 2395.19로 거래를 마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0.7% 넘게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2390선을 넘어선 채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기 3319억 원어치를 대량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9억 원, 186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모두 ‘매도’ 우위로 총 932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일부만 상승했다. 전기전자(3.45%)와 은행(2.20%), 의료정밀(1.96%), 제조업(0.91%) 등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대형주 중심의 상승장이 나타났다. 나머지 비금속광물(-2.55%)을 비롯한 대부분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삼성전자(3.98%)를 비롯해 SK하이닉스(4.30%), 삼성전자우(5.59%), 삼성바이오로직스(1.54%)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2.81%)을 비롯해 현대차(-0.97%), POSCO(-1.25%), KB금융(-0.16%), LG화학(-2.02%)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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