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남보라, 13남매 고충 토로 "학교 다녀오면 또 갓난아기…엄마에게 화내"

입력 2017-09-14 09:32 수정 2017-09-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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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 캡쳐, 남보라 SNS)
(출처=tvN 방송 캡쳐, 남보라 SNS)

'택시' 남보라가 13남매 장녀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남보라, 이태임이 출연했다.

'택시' 남보라는 13남매의 출산 과정을 지켜보며 부모님께 가졌던 감정을 고백했다. 남보라는 끝이 없던 13남매 탄생 비화를 전하며 "지금은 너무 좋다. 다 컸으니까"라며 "요즘에는 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나에게 용돈을 주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엄마 나이가 45살 때 막내가 탄생했다"라며 "걔는 내 손으로 키웠다. 그때에는 엄마에게 화도 냈다. '나에게 왜 그러냐'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남보라는 "학교 갔다 오면 갓난아기가 자꾸 누워 있는다. 부모님이 '네 동생이다'라고 하시더라"라며 "무서울 정도울 정도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는 "동생이 자기 친구들을 집으로 데리고 와 '이 누나가 남보라야'라고 자랑한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항간에 떠돌던 성매매, 스폰서 루머에 입을 열었다.

남보라는 "성매매 리스트 루머에 나도 포함돼 있더라"라며 "내가 잘못 살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폰서 루머도 있었다. 내 통장까지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내가 입을 닫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그대로 믿더라. 무서웠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남보라는 지난해 스폰서 루머에 휩싸였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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