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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분향소에 몰래 와서 '울고 간'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

[이투데이 정용부 기자]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오늘 안산 세월호 분향소에서 만난 사람."

"나도 코끝이 찡해질 정도로 엄청 울더라고."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은 16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추모 합동분향소에서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 최민기를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플레디스 소속 최민기를 분향소에서 목격했다며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민기가 검은색 상의를 입고 노란 리본을 달고 있다. 검은 모자를 푹 눌러쓴 모습도 인상적이다.

이 네티즌은 "오늘이 세월호 추모식이라 안산에 있는 분향소에 갔다 왔는데 최민기를 닮은 사람이 있는 거예요. 긴가민가해서 계속 따라다녔는데 정말 최민기였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런데 최민기가 헌화할 때 자기 팔에 끼고 있던 뭔가를 빼서 올려뒀다. 그게 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훌쩍거리며 울고 있었다"라며 "출구로 향하는 최민기를 보고 '최민기 씨 아니에요?'라고 했더니 되게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 네티즌은 최민기에게 조심스레 사진 촬영을 요구했고 그는 흔쾌히 응했다고 전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또 다른 게시물에는 최민기가 헌화대에 올려둔 물건을 알 수 있는 글이 게재됐다.

이 네티즌은 당시 최민기가 헌화대에 "노란 리본이 달린 검은색과 흰색 팔찌를 단상에 올려두고 가던데"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이 프듀2에서 최민기가 차고 나온 팔찌 사진을 올리며 "이게 최민기가 차고 다니는 거야!"라고 답했고, 이 네티즌이 "이거 맞다. 나만 소름 돋나!"라고 글을 남겼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분향소에서 사진이라뇨. 유가족 분들은 가슴이 찢어져요"라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에서 연예인을 만났다고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 행위는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민기는 올해로 데뷔 6년 차 보이그룹 '뉴이스트' 출신으로 현재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2주차 연습생 순위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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