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박성현,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컷오프 앞두고 기권

입력 2016-08-26 14:30 수정 2016-08-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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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부상으로 9홀 돌고 기권

▲박성현(왼쪽)과 고진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성현(왼쪽)과 고진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성현(23·넵스)이 첫날에 이어 갑갑한 경기를 펼치며 컷오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예상 커트라인이 2오버파인데 9홀을 돌고 나서 무려 10오버파나 쳤다.

하반기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성현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이릍째 경기에서 아마추어 같은 성적보다 못한 타수를 보이며 결국 기권했다.

박성현의 캐디가 발가락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현은 26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634야드)에서 비와 바람이 부는 가운데 열린 대회 2라운드 9번홀까지 버디는 단 한개도 잡아내지 못하고 보기와 더블보기행진으로 전날 4오버파에 이어 이날도 6타나 오버했다.

이날 박성현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묘하게도 박성현과 한조를 이룬 고진영(21·넵스)은 9번홀까지 이날 2타를 줄여 7언더파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성현의 2016 시즌 최다 스코어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와 삼천리 투게더 오픈 3라운드에서 기록한 74타다. 이날 비록 9홀 밖에 돌지 않았지만 6오버파라는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박성현의 샷은 되는 것이 없었다. 샷도 흔들리고 퍼팅도 말을 듣지 않았다. 특히 송곳같은 아이언 샷도 무뎠다. 대부분 파를 잡기위해 남은 거리가 3~4m여서 파를 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3연승, 통산 7승을 노린 박성현은 14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7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다시 한번 기권했다.

한편, 이날 하위권 대부분의 선수들은 보기와 더블보기 행진으로 무려 7~15오버파까지 쳤다.

SBS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정선(강원)=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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