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의 조간특종, 27일

입력 2015-04-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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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정치와 돈, 검은 고리 끊자’ 는 기획을 시작했군요. 첫 타깃으로 ‘기업하는 의원’ 들을 겨냥했습니다. 에이치앤철강 대주주 주영순 의원(새누리당), 이스타항공 회장 이었던 이상직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상일그룹 오너 강석호 의원(새누리당) 1차적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동아일보는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 입을 빌어 “삼성그룹이 연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승계 작업을 마무리 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272만명에 달하는 4년제 대졸자가 놀고 있다는 세계일보의 분석기사에도 눈길이 가네요.


◇조선일보(1면, 3면)

금배지 달았더니…3년새 회사순익 15배로

이상직, 국회서 새만금‧군산공항 지원 요구발언 많아

=조선일보는 정치와 기업이 공생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주영순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에이티앤철강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주 의원이 배지를 단 후 매출은 약 두 배, 순익은 15배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타항공과 관련해서는 이상직 의원이 배지를 달기 전인 2011년 말 1216억원이었던 매출이 작년말 2700억원으로 늘어났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68억원 적자에서 130억원 흑자로 전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그래픽 처리를 통해 해당 의원들의 해명도 실었습니다.


◇동아일보(1면, 8면)

삼성 ‘이재용 승계’ 연내 마무리

=동아일보는 “삼성그룹이 연내에 경영승계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 짓기로 했다” 고 그룹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빌어 보도하며 그 이유로 “지난해 5월 이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최근 해외 기관투자가 및 기업 간 거래(B2B) 파트너사들이 ‘경영권 안정’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 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일보(1면, 9면)

4년제 대졸자 272만명 논다

세계일보는 4년제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고학력 실업자와 구직단념자 등 비경제활동 인구가 동시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4년제 대학 졸업자의 비경활인구는 240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구직활동을 하다 실패한 실업자까지 포함하면 270만명을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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